고정 지출 줄여 보기

2023. 4. 19. 14:25가정과 건강/Swee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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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가정이 막연히 우리 집은 쓰는 게 뻔해서 아낄 게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상담을

해 보면 큰돈이 새는 가정은 많지 않다. 하지만 푼돈은 많이 샌다. 예를 들어 편의점은

한 번 이용할 때 큰돈을 쓰지는 않지만 자주 이용하다 보니 한 달 편의점 지출을 합쳐 놓고

보면 생각보다 금액이 많다. 소소한 간식 비용이나 액세서리 비용, 택시비 등 이런 식으로

새 나가는 돈은 생각보다 많다.

 

고정 지출 줄이기

미래에 매우 중요하게 써야 할 돈을 지금 푼돈으로 하찮은 곳에 쓰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 푼돈을 쉽게 쓰다 보니 정작 큰돈을 쓸 때는 빌려서 쓰는 일을 반복한다. 한번

쓸 때 그 비용이 적다고 해서 합계 금액이 작은 것이 아니다. 명품 같은 사치성 소비를 하지

않더라도 잡동사니 소비가 지속되고 소득과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지출이 계속된다면

저축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게 불편하게 들리겠지만, 저축하려면

수입을 늘리지 않는 한 지출 조정이 우선이다. 그리고 지출 조정은 사소한 것들을 실천하는

데서 시작한다.

 

사용하지 않은 지 2년이 지난 물건들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큰맘 먹고 한꺼번에 하기보다는
옷장부터 시작해서 각종 전자 제품, 싱크대, 베란다, 큰방, 작은방 등 순서를 정해서 정리해
보자. 더구나 집에 짐이 줄어들면 난 방비도 줄어든다.

 

공과금부터 신경 써 보자

매달 전기 요금과 가스 요금 등 공과금을 내지만, 여기서도 새는 돈이 있기 마련이다. 요즘은

과거보다 전자 제품 수가 많이 늘었다. 자연스레 전기 요금도 늘어난다. 안 쓰는 제품이라면

빼놓거나, 절전형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 난방비와 여름 냉방비 절약을

위하여 겨울은 평소보다 1도 낮추고, 여름은 1도 올려 보자. 에너지 절약은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식으로 매달 고정적 으로 나가는 비용들을 조금씩이라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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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정리해 보자

냉장고를 열어 보자. 언제 넣어 뒀는지도 모르는 먹거리로 가득 차 있는 가정이 많다. 버릴 건

과감하게 버리자. 냉장고가 꽉 차 있으면 전기 요금도 많이 나오고 오래된 식재료들로 인해

싱싱한 것을 먹기도 힘들다. 주말에 남은 야채를 모아서 비빔밥이나 볶음밥, 카레 등을 해

먹는 것도 냉장고를 비우는 데 효과적이다. 냉장고를 다시 채울 때는 마트 대신 동네 슈퍼나

재래시장을 이용하자. 주말마다 대형 마트에서 카트 한가득 담아 오는 집과 동네 슈퍼나

시장을 이용해 필요한 것만 장바구니에 담아 오는 집의 식비가 같을 수 없다. 당연히 대량

구매를 하지 않게 되어 버려지는 음식도 줄고 냉장고 정리하는 스트레스도 줄어든다.

냉장고 정리만 해도 식비뿐 아니라 전기 요금까지 줄어들게 된다.

 

습관적인 외식을 즐거운 이벤트로 만들자

외식의 횟수를 줄이고 질을 높여 보자. 매주 습관적으로 하는 외식, 알고 보면 특별한 것을

먹는 것도 아닌데 다가 습관적으로 하다 보니 먹는 즐거움도 반감되고 아이들도 고마워하지

않는다. 어릴 적 외식이 즐거웠던 것은 좋은 음식을 먹어서가 아니라 외식이 일상적인 일이

아닌 이벤트였기 때문이다. 횟수는 절반으로 줄이고 금액을 20~30% 정도만 줄인다면 한 번

먹으러 갈 때 쓸 수 있는 돈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자녀들과 맛집 투어 같은 것 을 기획해

보거나 평소에 잘 가지 않는 근사한 뷔페나 레스토랑에 가 본다면 외식의 즐거움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채워 넣기보다 비우기를 실천하자

채워 넣기만 하고 비우기를 안 하다 보니 온 집 안이 잡동 사니로 가득해진다. 잡동사니가

차지하는 공간이 많아질 수록 결국 내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좁아진다. 결국 방 하나를

창고로 쓰게 된다. 결과적으로 집 안에다가 몇 십만 원어치 더 들여다 놓느라 집값으로

수천만원씩 더 쓰 게 된다. 당장 주방만 하더라도 비슷한 용도의 물건이 여 러 개씩 있지만

정작 사용하는 물건은 하나다. 싱크대가 꽉 차 있으니 꺼내 쓰기 번거로워서 더 안 쓰게 된다.

 

살 빠지면 입어야지 하고 미련을 두고 있는 옷들은 정작 살 빠지고 나면 유행이 지나서

안 입는다. 언젠간 쓸 것 같아서 보관하는 물건들도 알고 보면 몇 번씩 이사를 하면서도

안 쓰는 물건투성이다. 사용하지 않은 지 2년이 지난 물건들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큰맘 먹고 한꺼번에 하기보다는 옷장부터 시작해서 각종 전자 제품, 싱크대, 베란다, 큰방,

작은방 등 순서를 정해서 정리해 보자. 더구나 집에 짐이 줄어들면 난방비도 줄어든다.

 

 

 

출처 : 건강과 가정 시조사 월간잡지

저자 : 박종호

한국금융복지연구소 소장, 유퍼스트 교육실장, 금융복지상담사 출제위원 및 전임강사,

전 에듀머니 총괄본부장, 저서: <흑자생활의 법칙>, 공저: <착한 소비의 시작>,

<굿바이신 용 카드>, <가계부 잘 쓰는 법>, <우리집 착한 재무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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